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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은 별일이 없어도

문득 눈물이 차오를 때가 있다.

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외롭고,

가만히 있어도 마음이 무너진다.

 

 

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,

이상하게 요즘 그런 사람들이 참 많은 것 같다.

겉으론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,

속으론 조용히 무너지고 있는 사람들.

 

나도 그중 한 사람이다.

그래서 그런 날마다

나를 겨우겨우 버디게 한 말들을

여기에 조심스럽게 꺼내본다.

 

1. "지금 울어도 돼. 괜찮아."

 

감정을 참즌 게 어른일 줄 알았는데,

사실은 감정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어른이더라.

나 자신에게도, 그런 여유를 주고 싶었다.

 

 

2. " 아무것도 안 해도, 너는 충분해."

 

세상은 자꾸 무너가 하라고 몰아붙이지만,

존재만으로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이

가끔은 우리에게 더 필요하다.

 

 

3. "지금 힘든 너도 사랑받아야 해."

 

잘 웃고 잘 사는 사람만 괜찮은 게 아니라

지금처럼 지치고 주저않은 너도

사랑받을 자격이 있어.

 

 

4. "천천히 가도 돼. 넌 잘하고 있어."

 

모두가 앞서 나가는 것 같고

나는 제자리인 것 같은 날엔

이 말 한마디가 숨을 쉬게 했다.

괜찮아, 넌 너의 속도로 가고 있는 중이야.

 

 

5. "버텨줘서 고마워."

 

아무도 그런 말 안 해줘도

내가 나한테 해주고 싶은 말.

지금 이 순간까지 잘 견뎌준 나에게,

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.

 

 

우리 모두

사실은 무너지지 않기 위해

조용히, 묵묵히

버티고 있는 중이다.

 

그 안에서

이 짧은 말들이

당신에게도

조금은 가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.

 

오늘 하루

이 글을 읽은 당신에게

내 마음을 담아 이렇게 말하고 싶다.

 

"살아줘서 고마워요."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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